대한의사협회의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된 임현택 회장은 의대 증원 전면 재검토하지 않는 한 어떠한 협상에도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임 회장님의 이러한 발언은 현재 의료계와 정부 사이의 긴장 관계를 반영하며, 앞으로 의료 정책 방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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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28) 의대 증원 계획 문제 지목
의료계와 정부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의사협회 임현택 신임 회장이 의료 개혁에 대한 정부의 현재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서울에서 열린 의협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발언한 임 당선인은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을 주된 문제로 지목하며, 이에 대한 백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협상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는 현재 의료계가 직면한 위기를 정부의 일방적 권력 남용과 의료 농단으로 규정하며, 정부에게 국민과 의료계에 대한 사과와 상황의 심각성 인식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 임 당선인은 의료계 내부의 단합과 전공의 및 의대생들에 대한 지지를 강조하면서, 의료계가 그들에게 선배로서의 힘을 제공하고 적절한 시기까지 기다려야 할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정부가 의대 증원 문제 등을 다시 논의할 준비가 되고, 관련 당사자들이 대화에 대한 의지를 보일 때 협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임현택 당선인의 임기는 오는 5월부터 시작되며, 그는 의대 증원 문제와 전공의들의 법적 보호를 중심으로 업무를 집중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발언은 의료계와 정부 사이의 현재 갈등 상황을 잘 드러내며, 향후 양측의 협상과 의료 정책 방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의협회장 임현택 이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전문의
대한내과학회 이사장 역임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역임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정부의 대책과 의료개혁 특별위원회
정부의 대책과 의료개혁 특별위원회: 의료진 지원과 구조적 개선 방향 정부는 의대 교수 단체의 주 1회 휴진과 사직 입장을 유감으로 표명하고, 의료 현장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의사들의 행동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사직서 제출은 소수이고 의료 현장에 혼란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대부분의 교수는 환자의 곁을 지키고 있으며, 정부는 의료진의 지원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의료개혁 특별위원회는 보건의료체계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제도를 개선하기로 결정했으며, 필수의료 강화, 지역 의료체계 확립, 초고령사회 대응을 중점으로 삼고 총 11개 과제를 설정했습니다. 특히, 중증 의료 보상 강화, 의료전달체계 개편,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 도입 등 4대 과제를 우선 논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