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북도가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에서 3가지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의 실증을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실증 사업은 전기차 고출력 무선충전, 유선충전기 연계형 무선충전, 초소형 전기차 무선충전 등 다양한 기술을 동시에 시험하며, 무선충전의 효용성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목차
전기차 고출력 무선충전 실증
이 실증 사업의 핵심은 22kW급 무선충전 시스템의 선제적 실증입니다. 이 기술은 미래 초고속 무선충전(50kW) 국제기준의 정립을 목표로 하며, 특히 도심거점 주유소에 무선충전 인프라를 설치해 새로운 에너지 산업의 가능성을 탐구합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전기차 이용자들이 충전 케이블의 불편함 없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입니다.
유선충전기 연계형 무선충전 실증
이미 설치된 유선충전시설에 무선충전기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복합충전을 실증합니다. 이 기술은 무선충전 확대와 전환을 위한 과도기적 대응책으로, 환경부와 산업부의 충전 인프라 확충 사업과 연계하여 더욱 광범위하게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전기차 충전 방식의 선택지가 넓어지고, 기존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초소형 전기차 무선충전 실증
초소형 전기차를 위한 무선충전 기술도 이번 실증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 기술은 물류·택배 서비스 등 특수목적 차량에 우선 적용되며, 이를 바탕으로 유럽 등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 기술의 국산화 및 상용화 실증을 통해 한국의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력을 세계에 알릴 계획입니다.
규제 특레 및 지역 혁신성장
이 실증 사업은 기존 전기용품 안전기준, 설비 규정 및 할당 주파수 부재 등의 문제로 상용화가 어려웠던 전기차 무선충전 산업에 4가지 규제 특례를 허용했습니다. 이로 인해 지역 내 새로운 무선충전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며, 관련 규제의 완화가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이번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의 실증 사업은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의 상용화와 안전성 검증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다양한 실증 데이터를 통해 무선충전 기술의 효용성을 깊이 있게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역 혁신성장과 신산업 육성의 길을 열어줄 이번 실증 사업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