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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TK통합 무산 밝혀, 앞으로의 방향은?

by mercy1209

TK통합-무산

 

홍준표 대구 시장 페이스북

 

행정통합 무산 참 아쉽다/대구MBC뉴스

 

시도민들에게 송구/포항MBC

 

대구와 경북의 행정통합 논의가 결국 무산되었습니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논의가 중단된 이번 사건은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7일 공식적으로 TK 통합 논의의 중단을 밝혔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에 대해 "중단 없는 진행"을 강조하며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목차

     

    통합 논의의 배경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는 지역 균형 발전을 목표로 시작되었습니다. 두 지역의 통합을 통해 수도권 일극체제를 벗어나 다극체제를 구축하고자 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었습니다. 또한, 저출생과 같은 국가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중요한 프로젝트로 인식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구와 경북의 통합을 위해 중앙정부의 지원을 약속하며, 행정통합을 연방정부에 준하는 독립성을 보장받는 모델로 만들겠다고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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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의의 갈등과 쟁점

     

    하지만 대구시와 경북도 간의 의견 차이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통합특별시 청사를 대구, 안동, 포항 등 3곳에 두자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경북도는 현행대로 대구와 안동에 두는 방안을 고수했습니다. 이로 인해 양측은 통합청사 위치를 두고 마지막까지 대치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기초지자체 권한 문제도 중요한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대구시는 시·군 사무 권한을 대구경북특별시로 조정하자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경북도는 시·군에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이러한 주장이 통합 이후 더 큰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통합 논의의 중단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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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선언과 그후

     

    27일 홍준표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경북도의회가 대구시장 성토장이 된 것은 유감"이라고 밝히며, "더 이상 통합 논의는 장기과제로 돌리고 대구혁신 100에 집중하는 것이 대구·경북의 갈등을 수습하는 방안이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대구와 경북의 통합 논의는 공식적으로 중단되었음을 선언했습니다.

     

    반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난관이 있더라도 계속 진행되어야 한다"며, "합의와 조정을 통해 난관을 극복하고 대구·경북 통합의 길을 열어가자"고 강조했습니다. 경북도는 행정통합이 지방 균형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홍준표 시장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행정통합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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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의 전망

     

    이번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의 무산은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홍준표 시장이 통합 논의를 장기 과제로 돌린 만큼, 당분간은 대구시의 독자적인 혁신 프로젝트인 '대구혁신 100'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경북도는 여전히 행정통합을 포기하지 않고 있어, 향후 다시 통합 논의가 재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결국, 이번 사건은 지역사회에서 정치적 갈등과 행정적 어려움이 어떻게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남게 되었습니다. 대구와 경북의 행정통합은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과제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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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는 결국 무산되었지만, 이번 사건은 지방 자치와 지역 균형 발전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습니다. 대구시는 '대구혁신 100'에 집중하며 독자적인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지만, 경북도는 여전히 행정통합을 지속할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문제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두 지역의 협력과 조정 능력에 달려있습니다.